또 코스닥시장을 활성화 하기위해 금년부터 코스닥 등록기업의 기업설명회(IR)를 정례화할 방침이며, 금년중 담배인삼공사의 코스닥 등록유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닥증권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9회계연도의 주요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내달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코스닥증권은 현재의 사명이 투자자들과 외부로부터 외국증권사 및 합작증권사로 혼돈이 일고 있어 거래소기능에 맞도록 바꿀 방침이다.
코스닥증권은 그러나 현행 거래법상 거래소라는 명칭은 증권거래소 외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코스닥증권거래` 또는 `코스닥시장` 등의 명칭을 검토중이다.
코그닥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로부터 코스닥증권 주식매입 문의가 잇따르는가 하면 공문도 영문으로 보내오는 사례가 빈발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증권은 민영화가 예정돼 있는 담배인삼공사의 코스닥등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부투자 공기업의 코스닥 등록유치는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 관계당국과 담배인삼공사측에 적극 건의, 관철시킬 방침이다.
한편 코스닥증권은 등록기업들의 주식매매가 활발히 이루어 지도록 하기위해 우량 등록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설명회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일단계로 3~4월중에 9개사의 IR을 실시하고, 오는 5월부터는 매주 주선,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수입원 다양화의 일환으로 채권, 신종채권등 파생상품의 등록 및 중개업무를 개발할 예정이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