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과천 정부청사를 빌려쓰고 있는 사무실도 이미 여의도 굿모닝증권 빌딩으로 이전키로 결정,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 또 경력직원 20명 안팎을 선발하는 작업도 시작해 서류심사중. 대부분의 작업들이 9월초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동화회사의 조직은 자금팀, 영업팀, 영업지원팀, 총무팀, 기획조사팀, 전산정보팀, 검사팀등으로 구성돼 이미 주요 포스트의 실무책임자들이 내정된 상태. 이상영 단장은 작고 생산성이 높은 조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 금감위는 지난 20일 정례회의에서 한국주택금융주식회사에 대한 예비인가를 보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감위는 유동화회사에 주주로 참여한 현대투자신탁증권과 삼성생명이 구조조정중인 5대재벌인데다 재벌의 신규사업 진출 문제가 논란을 빚을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