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균 50bp 이상 스프레드가 상승, 올들어 가장 급격하게 가격이 떨어진 한국물이 지난 27일자로 반전, 이날 2천3년만기 외평채가 유통시장에서 TB+2백20bp에 거래되는 지표채권의 가격이 평균 10~15bp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해외 한국물이 한국의 증시를 바로미터 삼아 움직이고 있다”며 “한국의 주가 상승세가 분위기를 일시 돌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반등이 기조적인 흐름의 전환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물뿐 아니라 중국, 태국등 동남아물과 중남미 국가의 채권도 일제히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 반등폭은 27일 하루에만 평균 15~20bp 에 달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