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상반기중 7천9백69억원의 세전이익을 시현,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BIS비율도 6월말 현재 14.1%로, 지난해말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산업은행의 이익시현 내역은 이자차익이 1천9백60억원, 비이자부문 수익이 2천3백50억원,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4천4백57억원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부실채권 발생은 크게 줄어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액은 4백46억원에 불과했다. 산업은행은 특히 올들어 관리업무비를 대폭 절감, 전년 동기대비 2백30억원을 줄여 이익 시현에 일조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