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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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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6 09:50

청약예금허용 앞두고 전략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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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소매금융기획팀 내에 주택금융전담반을 신설하고 주택담보대출 마케팅을 전담하는 모집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하반기 시중은행에 대한 주택청약예금 확대허용을 앞두고 주택금융부문의 전략적 육성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주택금융전담반에 차장급 1명등 4명의 전문인력 및 1명의 보조요원을 배치, 관련업무를 집중시키기로했다. 이 전담반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청약예금등 주택금융관련 상품의 개발뿐 아니라 MBS발행등과 관련한 업무, 아파트조합등을 대상으로한 집단대출 마케팅, 청약대행업무등을 모두 포괄적으로 취급하게 된다.

외환은행측은 하반기 주택청약예금을 취급하는 시점부터 주택금융시장에서의 은행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이에 앞서 관련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별도조직을 발족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추이를 봐서 전담조직으로 점차 확대해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대출모집인 제도를 처음 도입, 10명의 계약직원을 공개채용해 교육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외환은행은 일단 소수의 모집조직을 주요 아파트 밀집점포에서 시범운영한 후 성과가 좋을 경우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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