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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크래핑’ 통합계좌서비스 뜰까?

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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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5 11:25

국내외 금융기관 전현직 임원급 12명등 총 3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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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중개회사 초대 사장 선임에 앞서 지원한 후보자들의 서류심사가 18~19일 사이에 진행되는 등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인선작업이 시작된다.

중개회사 설립준비기획단장 공모에 이력서를 접수한 후보는 모두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상영 김창헌 이광호 장광소씨등 전직 은행 임원 4명을 포함해 금융기관 임원급의 경력을 지닌 후보는 모두 12명. 증권사와 외국계 은행, 기타 외국금융기관 전현직들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18명도 대개 금융기관 경력자들인데, 임원까지는 오르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당초 기획단 실무진은 지난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 후보군을 10명 정도로 압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류를 접수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력을 증빙할만한 자료를 첨부하지 않아, 17일 하오 6시까지 서류 보완을 요청해 놓은 상태. 따라서 이날 추가 자료가 접수되면, 이를 바탕으로 이틀간 서류심사를 통해 평점을 부여하게 된다. 그러나 기획단 실무진은 서류심사만으로 후보군을 압축하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평점만을 매겨 기본 데이터를 ‘후보자 선정위원회’에 넘기기로 방침을 수정했다. 인선위는 7인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건교부의 차관보급을 비롯해 각 출자기관에서 임원들을 한명씩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호선된다. 결국 인선위는 서류심사의 평점과 각 인물에 대한 주관적 평가등을 배합해 10명 안팎으로 후보를 압축하게 되며, 이들에게 각각 경영계획서를 받고 인터뷰를 해서 최종적으로 초대 사장이 될 ‘단장’을 뽑는다는 것.

현재까지 어떤 후보가 유력할 것 같다는 식의 예측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최대 지분을 가진 건교부측이 지원하는 후보도 뚜렷히 부각되지 않고 있다. 최종 인선은 위원회의 3분의2(지분 기준)이상 찬성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건교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MBS중개회사의 초대 사장 자리는 ‘경영계획서’와 ‘인터뷰’가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서류심사를 패스할 정도의 인물들이라면 객관적인 평점에 큰 차이가 날리 없고, 더욱이 특정 대주주측이 일방적으로 지명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면, 결국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될 수 있는 기회는 꼼꼼하고 참신한 경영계획서와 인터뷰를 통해 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길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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