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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30 11:21

이광희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이광희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

기존 목동선은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서남선으로 노선이 재편되면서 일부 지역의 정거장 설치 여부와 사업 일정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신월동 등 도시철도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철도망 확충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서남선이 추진되면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타 제도 개선·재원 확보 등 사업 추진 과제 논의

토론회에서는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이 '서울시 경전철 신속추진 방안(서남선 중심)'을 주제로 발제한다.

장 소장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조속한 승인·고시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사항 활용, 교통소외지역 접근성 확보 및 사업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서울시의원과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서남선의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 교통복지 및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검토하고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시민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교통서비스의 수준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도시철도의 가치는 경제적 효율성뿐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복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공적 관점에서도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서남선이 반영되면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제는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불필요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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