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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멕시코서 K-푸드 접점 넓힌다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8 16:10

2026 멕시코 K-박람회 비비고 부스 전경. /사진=CJ제일제당

2026 멕시코 K-박람회 비비고 부스 전경. /사진=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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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멕시코에서 K-팝과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K-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비고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K-POP 아티스트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테마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김치·단짠·매콤달달·매운맛 등 한국 음식의 특징을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모션게임을 비롯해 햇반과 비비고 라면, K-소스, 김스낵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멕시코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스태티스타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 소비자의 67.1%가 K-팝이 현지에서 유명하거나 인기가 있다고 답했으며 K-드라마는 66%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비비고 제품 경험으로 연결해 중남미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식품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20년 4조1297억 원에서 지난해 5조9247억 원으로 5년 간 4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해외 매출은 3조6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를 통해 멕시코와 남미에서 더욱 다양한 K-푸드의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2일 뉴욕 맨해튼 모던 한식 레스토랑 '무노'에서 jari 론칭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K-증류주 3종을 공개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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