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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범농협 AI 전환 속도 낸다…AX자문위원회 개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21 19:52

범농협 AI 사업 추진현황 점검…향후 추진방향 논의

농협, 범농협 AI 전환 속도 낸다…AX자문위원회 개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농촌·금융 등 범농협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농협중앙회는 21일 범농협 AI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제1차 범농협 AX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해 내·외부 범농협 AX자문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AI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AI 혁신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범농협 AX자문위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과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범농협 AI 사업의 추진 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농협 각 계열사 간 AI 사업의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외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대학교수와 산업·법조계 AI 전문가들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산업별 적용 사례 등을 바탕으로 농협의 AI 사업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농협은 내부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외부 전문가들의 기술·산업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AI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개별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농업·농촌·금융 등 범농협 전반의 업무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과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 개선,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금융 업무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추진되고 있는 AI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함으로써 범농협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통해 AI 기술 변화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범농협 차원의 전략 아래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서홍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AI 신기술의 발전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농협도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체계적인 AX 전략을 수립해 농업·농촌·금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AX자문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AI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AI 사업 추진 방향과 실행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과 유통 등 농협의 주요 사업 분야에서도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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