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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농산물 유통혁신 확대…“농업인 실익 높인다”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17 21:00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유통혁신 확대…“농업인 실익 높인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유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지난 16일 강원도 영월 한반도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공선출하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유통개혁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지역농협과 외부 전문가, 농업인단체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마련한 ‘농업경제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 구현을 위한 유통개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 중장기 발전전략의 수립 경과와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한반도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며 농산물 생산과 유통 현장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농업경제 중장기 발전전략’은 전속출하를 중심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연계를 강화해 농협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속출하는 농업인이 특정 유통조직을 중심으로 농산물을 출하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체계적인 상품화·판매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과 지역농협, 농협경제지주로 이어지는 계열화를 강화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속출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 기능을 다변화하고, 생산과 유통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판로에 대한 불안정을 줄이고, 소비자는 품질이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농업인 등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중장기 발전전략이 농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협은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도 생산자 중심의 유통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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