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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업비트글로벌 맞손…“디지털자산 금융사업 협력”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4 14:42

MOU 체결…싱가포르 기반 사업협력 가능성 모색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왼쪽)과 김국현 업비트 글로벌 대표가 11일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하나증권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왼쪽)과 김국현 업비트 글로벌 대표가 11일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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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업비트글로벌과 맞손을 잡고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11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업비트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글로벌은 업비트의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소재 지주사다.

디지털자산 사업모델·인프라 등 협력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사가 보유한 금융·자산운용 역량과 디지털자산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자산 운용 사업모델 개발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서비스 설계 및 출시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디지털자산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 등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관련 제도와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 HAMA(Hana Asset Management Asia)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비트 글로벌 역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각자의 현지 사업 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네트워크와 보유 라이선스 범위 내에서 협력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규제 준수와 투자자 보호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묵 대표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속도"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하나증권은 주식, 채권, 펀드 등 전통적 금융상품을 토큰 방식으로 발행·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STO(토큰증권) 제도화 속도에 맞춰 발행 플랫폼 등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며 내년 STO 시장 본격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현 업비트 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비트 글로벌이 보유한 기술과 해외 사업 경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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