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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중심 자산 성장…생산적금융 여신 1조7000억원 공급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7 21:03

기업금융 자산 2조9160억원…전년동기比 6310억원 증가
국민성장펀드 1000억원 투자…상반기 목표액 초과 달성

▲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올해 상반기 우리금융캐피탈 기업금융 자산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늘렸다. 생산적 금융도 상반기에 1조7000억원을 공급, 투자금융 부문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

17일 우리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 우리금융캐피탈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 올해 상반기 기업금융자산은 2조91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310억원 증가했다.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자산 중 기업금융 자산이 증가 규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은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취급하던 상품도 부동산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인수금융, NPL, 일반리스, 기업여신 부분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 상반기 목표 1조5000억원 초과 달성·자동차금융도 성장

상반기 우리금융캐피탈 성과는 생산적 금융을 상반기 목표치 보다 초과 달성한 점이다. 우리금융캐피탈 상반기 목표액은 1조5000억원이었으나 1조7000억원을 공급했다.

기업금융 성장은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금융 활성화가 주효했다. 기동호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기업금융 전문가로, 취임 후부터 기업금융 자산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일환으로 올해부터 정부 기조인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노력했다. 우리금융그룹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중 올해 국민성장펀드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우리은행 벤처 프로그램인 디노랩 900억원 규모 신규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자동차 금융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450억원 증가했다. 중고차 금융 뿐 아니라 신차, 상용차, 자체 플랫폼 등 전 영역에서 전략적 영업을 강화한 결과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전속금융사와의 제휴경쟁력과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신차·중고차·상용차 전반의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우리원카를 통한 D2C 영업 안정화가 더해져 전체적인 자산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중고차 금융 부문은 자체 D2C 플랫폼 우리원카가 안착하며 비대면 실적이 증가했다. 영업 채널 다각화, 맞춤형 상품 프로모션 전개로 중고차 금융 영업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상용차 금융 부문은 차별화된 상품 프로모션 전략으로 영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38.6% 증가했으며, 우리원카 중고차를 제외하고 중고승용과 중고상용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875억원 늘었다.

신차 승용도 전속금융사와의 제휴경쟁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영업 인프라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비이자이익 성장 순익 안정…하반기 건전성·오토금융 경쟁력 강화

조달 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리스와 투자금융 등이 증가하며 당기순익은 늘었다. 상반기 순익은 7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이자이익 감소에도 리스이익, 투자수익 등 비이자 부문 성장과 지급이자 감소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라며 "전년 동기대비 렌터카 비중이 확대돼 수익률이 증가했으며, 우리원카 플랫폼 활성화에 따른 D2C 렌터카 수익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리스 관련 이익은 1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으며, 이자비용은 18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억원 감소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66%로 작년 상반기 2.06% 대비 0.4%p,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5%로 전년동기대비 0.54%p 하락했다.

조달 금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짜는 "최근 조달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취급 단계부터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체계를 강화하고,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체율과 부실채권, 잔존가치 리스크 등 주요 관리지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토금융 경쟁력을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 확대와 중고차 시장 변화 등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제조사와 딜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심사와 잔존가치 관리 역량을 고도화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 우리금융지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 우리금융지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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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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