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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코리아빌드위크서 기후·층간소음 잡을 기술 공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2 09:16

'2026 코리아빌드위크' 호반 동반성장 건설엑스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삼표그룹의 홍보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삼표그룹

'2026 코리아빌드위크' 호반 동반성장 건설엑스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삼표그룹의 홍보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삼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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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삼표그룹이 기후변화와 층간소음 등 건설 현장의 주요 문제에 대응하는 특수 건설자재와 스마트 시공 기술을 공개했다.

삼표그룹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코리아빌드위크' 호반 동반성장 건설엑스포에 참가해 4대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수 콘크리트 VAP(Value Added Product) ▲층간소음 저감 고성능 몰탈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 ▲모바일 배치플랜트 등이 소개됐다.

삼표산업은 기후 변화로 공사 환경이 급변하는 건설 현장을 겨냥해 특수 콘크리트 제품을 선보였다.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내한 콘크리트다. 영하 20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강도 발현이 가능해 겨울철 공사 지연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블루콘 레인오케이(BLUECON Rain OK)'는 우천 시 콘크리트 타설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수중 분리 방지 기술을 적용해 시간당 10㎜ 강우 상황에서도 시멘트와 골재가 분리되는 현상을 막는다.

빗물에 따른 콘크리트 강도 저하도 줄일 수 있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건설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 문제에 대응하는 고성능 바닥구조 특화 몰탈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일반 몰탈보다 높은 밀도와 강도를 바탕으로 바닥의 울림과 진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만 부어 사용할 수 있어 시공 편의성도 높였다.

삼표시멘트는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브랜드 '블루멘트'를 소개했다. 블루멘트는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군으로, 삼표그룹의 친환경 건설소재 기술을 대표한다.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배치플랜트'도 모형과 실감형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모바일 배치플랜트는 컨테이너와 사일로로 구성된 이동식 레미콘 배합설비다.

고정식 공장과 달리 현장으로 이동해 설치할 수 있어 현장 여건에 맞춘 레미콘 공급이 가능하다. 설치와 해체가 비교적 간편하고 현장에 맞춰 동선을 구성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도심 내 협소한 건설 현장에서도 효율적인 레미콘 공급이 가능해 스마트 건설 현장의 새로운 공급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와 층간소음 등 건설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특수 건설자재와 스마트 시공 설비 개발을 통해 건설산업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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