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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과 손잡은 국민이주

장종회 기자

jhch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6 18:48

국민 신한 하나 우리 이어 NH농협까지
미국 투자이민 '원스톱 서비스'

[한국금융신문 장종회 기자] 미국 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는 26일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 5대 시중은행과의 협력 체계를 모두 구축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주권 취득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금 송금과 해외 자산관리, 금융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지원 기반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이주는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까지 5대 시중은행을 모두 협력 네트워크로 포괄하게 됐다. 미국 투자이민(EB-5)은 수십억 원 규모의 투자금 송금과 자금 출처 입증, 해외 자산 이전, 세무 검토 등 복합적인 금융 절차가 동반되는 만큼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이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다.
업계에서는 국민이주가 주요 은행들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배경에 높은 신용도와 안정적인 경영 체계, 오랜 사업 경험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외부감사 대상 법인으로서의 투명성과 AA- 수준의 신용등급, 누적 고객 기반 등이 금융권의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국민이주의 국내 투자이민시장 점유는 독보적이다. 국민이주에 따르면 미국 투자이민 개혁법(RIA) 시행 이후 I-526E 접수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이 최근 3년 평균 72.6%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전체 신청 298건 가운데 180건을 맡아 투자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국민이주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시중은행과 손잡은 국민이주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투자이민 시장은 단순히 영주권 취득 가능성만 따지는 단계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투자금 회수 구조, 자산 이전의 투명성, 이민 이후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과의 협력 범위 역시 외환 업무를 넘어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발맞춰 국민이주는 국내 은행뿐 아니라 미국 현지 금융기관과 교육기관, 정착 지원 네트워크를 연계해 이민 수속부터 현지 생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 투자이민은 영주권 절차와 자산 이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대 시중은행 협력망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미국 정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열고 80만달러 투자이민 제도의 변화 전망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미국 내 체류 환경 변화에 따른 유학생 가정의 대응 전략과 함께 보스턴 벙커힐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맨해튼 파이브포인츠 럭셔리 콘도 프로젝트 등 주요 EB-5 프로젝트 사례가 소개된다.

국민이주는 졸업 이후 체류와 취업, 전문대학원 진학, 사업 활동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가정의 상담 수요가 여름방학을 계기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회 한국금융신문 기자 jh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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