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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349개소 운영…농업인·주민 안전 지킨다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6-18 22:46

강원농협,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349개소 운영…농업인·주민 안전 지킨다
[한국금융신문 춘천 이동규 기자] 강원농협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곳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강원농협은 18일 도내 농축협 본·지점 288개소와 농협은행 61개소 등 총 34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무더위쉼터는 농업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마련됐다. 냉방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무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지역은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은 만큼 여름철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강원농협은 농업인들이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에 그치지 않고 폭염에 취약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 활동도 강화한다.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작물 생육 상황과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농업 생산성과 농촌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농업 현장의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강원농협은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용 강원농협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농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과 도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농업인 안전교육, 폭염 대응 홍보활동, 농작물 관리 현장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원농협은 각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이용환경을 수시로 점검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요령과 건강관리 수칙을 적극 홍보해 피해 예방에 힘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과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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