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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 함양농협과 손잡고 양파 해외수출 확대 나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5-22 20:00

▲ 이재호 NH농협무역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지난 18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양상호 함양군수 권한대행(다섯 번째),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양파 수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재호 NH농협무역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지난 18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양상호 함양군수 권한대행(다섯 번째),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양파 수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NH농협무역(대표이사 이재호)이 지난 18일 경남 함양농협 본점에서 함양농협, 함양군과 함께 양파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지역 농협 및 지자체와 협력해 국산 양파의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서며 국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가격 안정 돌파구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무역은 대만·베트남 등 해외 거래처를 발굴해 오는 5월 말부터 중만생종 양파 수출을 추진한다. 함양농협은 해외 현지 수요에 맞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함양군은 포장·선별비와 품질 고급화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대표이사는 “가격 하락으로 양파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해외시장 다변화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파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은 함양농협 외에도 남원농협, 전주농협 등과 함께 약 1천 톤 규모의 양파 해외 수출을 추진해 국내 양파 수급 안정과 가격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양파 시장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가 겹치며 산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과 지방자치단체는 단순 소비 촉진을 넘어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안정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산 양파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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