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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건영' 26평, 10억 오른 4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30 08:48

강남구 '청담건영' 26평, 10억 오른 4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인천·세종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부터 지방 신도시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고가 아파트 상위권도 변동 없이 자리를 굳히고 있다.

◇ 청담·압구정·신촌, 서울 곳곳서 신고가 행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건영(1994년 준공)’ 전용 84.60㎡ 17층 매물이 지난 4월 14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3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 1월 16일 33억원 대비 10억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1억6802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1982년 준공)’ 전용 108.31㎡ 9층 매물 역시 지난 3월 30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66억2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11월 6일 60억원에서 6억2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2억205만원 수준이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신촌푸르지오(2015년 준공)’ 전용 59.99㎡ 11층 매물도 지난 4월 4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17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4년 2월 17일 12억600만원 대비 4억94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9367만원 수준이다.

◇ 부산도 상승세…기장·해운대·서구 신고가 속출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신도시비스타동원2차(2020년 준공) 40평형(104.21㎡)’ 22층 매물은 지난 24일 9억4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4월 6일 6억6000만원으로, 2억8000만원 올랐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2011년 준공) 52평형(118.38㎡)’ 17층 매물은 지난 24일 16억3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22일 15억원으로, 1억3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서구 암남동 ‘e편한세상송도더퍼스트비치(2024년 준공) 전용 84.92㎡’ 31층 매물은 지난 21일 7억1155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3월 24일 5억9000만원으로, 1억2155만원 올랐다.

◇ 분당·과천·하남, 경기권 신고가 릴레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경향(1993년 준공)’ 전용 101.91㎡ 2층 매물이 지난달 25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7억4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5월 23일 13억8000만원에 이뤄지며 3억6500만원 올랐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2021년 준공)’ 전용 59.95㎡ 2층 매물은 지난 18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19억7500만원으로, 이전 거래가 지난 6일 16억4000만원에 이뤄지며 3억3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더샵하남에디피스(2024년 준공)’ 전용 59.88㎡ 11층 매물도 지난 10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1억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5월 21일 7억7000만원에 이뤄지며 3억3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 청라·부평도 신고가 대열 합류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금융단지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2019년 준공)’ 전용 84.40㎡ 20층 매물이 지난 3월 14일 10억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2월 28일 7억6250만원 대비 2억3750만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힐스테이트부평(2023년 준공)’ 전용 84.99㎡ 21층 매물은 지난 4월 27일 7억60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4월 10일 6억2000만원보다 1억40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동암신동아(2000년 준공)’ 전용 84.94㎡ 6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월 26일 3억8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인 지난 4월 23일 2억8000만원보다 1억원 오른 수준이다.

◇ 세종·진주까지…신고가 흐름 전국으로 확산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새뜸마을5단지(메이저시티)(2017년 준공)’ 전용 59.96㎡ 7층 매물이 지난 29일 5억75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4월 1일 3억85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상승했다.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우미린더시그니처(2024년 준공)’ 전용 84.99㎡ 20층 매물이 지난 4월 2일 6억78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2024년 11월 11일 4억9250만원 대비 1억8550만원 상승했다.

◇ '나인원한남' 등 초고가 아파트, 상위권 '굳건'

27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88평형(244㎡) 4층은 지난달 23일 156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여전히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와 3위도 전주와 비교해 순위와 거래금액 모두 변화 없이 유지됐다. 2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74평형(191㎡)으로 지난 3월 23일 100억원에 거래됐으며, 3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73평형(195㎡) 25층이 99억원에 거래되며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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