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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행로 정비 ·문화예술 지원 등 주민 밀착 행정 추진 [우리區는 지금]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7 12:58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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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사유지 내 공개공간 보행로 정비 지원부터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운영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 영등포구, 사유지 공개공간 보행로 정비 지원사업 추진

영등포구는 도심 내 사유지 공개공간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공간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일반인의 통행과 이용에 제공되는 사유지 내 보행로 정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 이용이 가능한 공간임에도 사유지라는 이유로 관리가 미흡했던 문제를 보완해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5년이 지난 건축물로, 건축선 후퇴나 대지 안 공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인의 통행 또는 이용이 가능한 보행로다.

영등포구는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개소당 최대 7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 소유주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방치되기 쉬운 보행 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구청 건축과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집합건축물의 경우 관리단 의결을 거친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상지는 건축위원회 자문과 보조금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사업 완료 후 결과 보고서 제출과 현장 확인을 통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 영등포구, ‘K-POP 아카데미’ 운영…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확대

영등포구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영등포 K-POP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와 FNC엔터테인먼트 공익재단 ‘LOVE FNC’가 공동 기획한 교육으로, 안무와 보컬 훈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표현 능력 향상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기존 댄스 프로그램에 더해 보컬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된다.

댄스 과정은 여의도 브라이튼 스포츠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K-POP 곡을 활용해 기초부터 심화 동작까지 단계별 교육이 이뤄진다. 보컬 과정은 도림생활문화센터에서 발성, 음정 조절, 감정 표현 등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댄스 20명, 보컬 5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영등포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영등포구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 개선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직원 약 300명이 참여한 내부 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대형폐기물 실시간 수거관리시스템 도입’이 선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수거 누락과 지연 문제를 개선하고 취소·환불 관련 민원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양육친화 환경 조성 ▲저소득층 자립 지원 ‘삼공식탁’ 사업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방식 개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행정 지원 등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 특별휴가와 포상금을 지급했다.

◇ 영등포구,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 운영

영등포구는 주민 생활권에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를 운영한다.
영등포구 정원문화센터 양평점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구립양평2동어린이집 원아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 정원문화센터 양평점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구립양평2동어린이집 원아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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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정원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된 이동형 서비스로, 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을 찾아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3회 지역 곳곳을 순회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분 만들기와 반려식물 관리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반려식물 관리 지원을 강화해 분갈이와 병해충 상담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동형 프로그램과 함께 영등포·문래·대림·양평 등 4개 정원문화센터도 운영 중이다. 양평점은 실내 재배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배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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