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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반도체·자동차 등 韓 간판기업 집중 [자산운용사 '지금 이 순간' ETF]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05:00

TIGER 코리아TOP10 ETF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400조원을 바라보는 규모로 성장한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민 재테크'가 됐다. 투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선별한 대표 ETF 상품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불확실한 시장 환경일수록 펀더멘털이 검증된 초대형 주 중심 접근이 방어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내 유동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코리아TOP10’ ETF를 제시했다.

2018년 상장한 TIGER 코리아TOP10 ETF는 반도체, 금융, 방산, 자동차, AI(인공지능) 등 대한민국 증시를 이끄는 간판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는 2조 원을 웃돈다.

대형 우량주 집중 전략으로 종목 수를 10개로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핵심 특징이다.

코스피200 등 광범위한 지수형 ETF와 달리, 불필요한 종목을 배제하고 유동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개 기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한다.

높은 업종 분산 효과와 함께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다양한 업종의 국내 1등 기업들을 고르게 편입해 특정 업종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코스피를 이끄는 핵심 성과를 담아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코리아TOP10 ETF의 수익률(2026년 3월 9일 기준)은 3개월 42.7%, 6개월 109.4%, 1년 165.3%, 상장 이후 231.74%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기반 ETF 수익률을 웃도는 수치다. 총보수는 연 0.15%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실적 가시성이 높고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반도체 업황 개선과 함께 방산·금융 섹터의 이익 체력이 강화되면서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들의 실적 모멘텀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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