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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민생 안건 11건 처리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14:55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의회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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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가 제282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민생 안건 11건을 처리했다.

마포구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사됐다.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11건 가운데 9건은 원안 가결됐다. 아현3구역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관련 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보류됐다.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은 조건부 채택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결산검사위원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구의회는 안미자, 장정희 의원을 포함해 회계사와 세무사 등 전문가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재정 점검과 예산 집행 검증을 위한 조치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안미자 의원은 의회의 견제 기능과 함께 대안 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전한 비판과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차해영 의원은 민간위탁 현장의 고용 불안 문제를 지적했다. 반복되는 고용 승계 불안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언급하며 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선미 의원은 1인 가구의 반려동물 의존 문제를 짚었다. 특히 반려동물 상실 이후 겪는 ‘펫로스 증후군’이 취약계층의 우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리치료와 동물교감 프로그램 도입 등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생활 밀착형 안건 처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시정비와 체육시설, 주거 정책 등 지역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장기전세주택 공급과 도시재생 관련 논의는 향후 마포구 주거 정책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결산검사위원 선임은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재정 감시를 강화하는 조치다. 전문가 참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백남환 의장은 폐회사에서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마포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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