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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10가구 규모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공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7 12:56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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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용인, 성남, 하남 등 경기 남부권의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권 집값 폭등에 수요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풍선효과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월 13일 기준 경기 남부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년 동월(‘25년 1월) 대비 △과천시 14.65% △하남시 10.03% △성남시 9.68% △안양시 7.80% △용인시 5.9% 오르는 등 경기도 지역 내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4.09% 오른 경기도 평균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량 1위 '용인시'

거래량도 압도적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월~12월 집계)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용인시 1만6023건 △화성시 1만5891건 △수원시 1만5819건 △성남시 1만902건 순으로, 1~4위가 모두 남부권에 해당되면서 경기도 전체 거래량(16만4150건)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경기 남부권의 상승세가 강남 집값 폭등의 영향으로 생긴 풍선효과라고 보고 있다. 지나치게 오르는 강남 집값에 수요자들이 비교적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남부권으로 눈을 돌리면서 용인, 성남, 수원 등 입지적 기반을 갖춘 지역들의 시장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은 강남 집값을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실수요자들이 선택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지역”이라며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규제지역 내에서는 대출도 힘들어졌기 때문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에 대한 인기는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용인시에 대우건설이 신규 단지를 공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대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해 반도체 산업 관련 배후 주거지로 주목된다. 해당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이 완공될 경우, 약 960조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약 6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예정) 조성 통해 교통망 개선 기대

교통 측면에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IC, 가칭)’ 조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양지초, 용동중 등 인근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추진 중인 남곡지구 초·중 통합학교 개교 시 통학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주차는 100% 지하 설계로, 지상은 차량 없는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가구 직통 엘리베이터를 갖춘 동선 설계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놀이시설이 배치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 존’, ‘컬처·에듀 존’, ‘케어 존’ 등으로 구분된다. 스포츠 존에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클럽, GX 클럽 등이 포함되며, 컬처·에듀 존에는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케어 존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시니어클럽(경로당)이 들어선다.

계약금은 5%로, 이 중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6개월 전매제한이 적용돼 중도금 대출 체결 전 전매가 가능하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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