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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거래시간 연장 추진에…금투협, 증권사 의견수렴 착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7 10:09

'6월 12시간으로 연장' 시한
전산개발 시간 부족 등 거론

금융투자협회 전경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전경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한국거래소(KRX)의 거래시간 연장 추진 계획 관련해서 금융투자업계 의견 취합에 나섰다.

27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KRX의 거래시간 연장 추진 관련해서 최근 회원 증권사에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업계 의견을 취합해서 거래소에 전달할 방침이다.

KRX는 오는 6월부터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을 도입해서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총 12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 프리 마켓(오전 7시~8시), 애프터 마켓(오후 4시~8시)을 개설하는 내용이다.

대체거래소(ATS)와 동등한 경쟁 환경이 필요하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등 글로벌 거래소의 올해 하반기 24시간 거래시간 개시 등에 대응할 필요성을 꼽고 있다. KRX는 내년 말을 목표로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기한 내 전산개발 시간 부족, 노무 부담, 운영 리스크 우려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특히, RIA(국내시장 복귀 계좌),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등 현안인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점도 부담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시간 연장 추진 관련, KRX는 앞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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