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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작년 4Q 영업익 190억…전년비 779%↑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2 12:54

작년 영업익 24억…전년 대비 61%↓
올해 기존 장기 흥행작 강화・신작 성공 도모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98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이 61% 급감했다.

컴투스는 지난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는 스카이피버, TOMORROW, SWC2025 월드 파이널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컴투스는 오랜 기간 각 장르를 대표해온 인기 타이틀의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고, 미래 주력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할 신작 라인업을 더해 사업 성과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0일 실시한 글로벌 대형 IP ‘반지의 제왕’ 협업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대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하며,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롱런 히트작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간다.

최근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현실 야구의 재미를 살린 탄탄한 게임성과 국내외 야구 인기 확산 등에 힘입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시즌 개막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팬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으로는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와 ‘프로젝트 ES’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를 기반으로 한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특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몰입도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구현한 턴제 RPG(역할수행게임)다. 오는 ‘애니메 재팬 2026’ 참가를 통해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ES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콘솔 수준의 아트 퀄리티를 갖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언리얼5 엔진 기반의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준비 중이며, 올해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강력한 팬덤을 갖춘 유력 IP를 지속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장기 흥행 타이틀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신규 라인업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실적 공시와 함께 현금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주당 1300원의 총 148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지난 1월에도 발행주식 총수의 5.1%이자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으며, 수년 전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등 주주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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