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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치 MZ 설계사 직영조직 실험…MAP그룹 압도본부 [게임체인저 GA]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1 13:28

본사 자체 100억 증자…무경력 신입 비중 절반
AI 기반 교육 MZ 부트캠프…초기 경제적 지원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타리치 MAP그룹 압도본부 출입문./사진제공=메타리치 압도본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타리치 MAP그룹 압도본부 출입문./사진제공=메타리치 압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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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타리치 MAP그룹(Metarich Ai Path Group) 압도본부는 입구부터 여느 보험대리점이나 지점과는 상이하다. MAP그룹 로고가 박힌 실내간판이 보이는 화이트 계열 문으로 들어가면, 디퓨저와 미술 작품들이 눈에 띄며 마치 금융권 PB센터에 들어온 것만 같다. 회의실에도 각종 그림이, 사무실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스타트업 사무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입구부터 특별한 메타리치 MAP그룹(Metarich Ai Path Group) 압도본부를 이끌고 있는 송진옥 본부장은 GA업계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메타리치 압도본부 로비 전경./사진=압도본부 제공.

메타리치 압도본부 로비 전경./사진=압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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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옥 압도본부 본부장은 "메타리치 창업자인 김상배 대표, 홍유민 위원장이 제시하는 기존 지사 운영 구조를 뛰어넘어 보험 산업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알파 조직’ 모델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라며 "MAP그룹 소속 압도본부는 단기 실적보다 업계 윤리, 전문성, 구조를 우선하는 운영으로 보험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본부형 조직으로 자리잡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Z세대 설계사가 절반 이상

송진옥 메타리치 압도본부 본부장이 오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송진옥 메타리치 압도본부 본부장이 오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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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본부는 처음부터 메타리치 소속은 아니었다. 메타리치가 직영조직으로 구성된 MAP그룹을 신설하며 영입한 사업단이다.

MAP그룹은 메타리치 직영조직으로 작년 8월 출범했다. 기존 지사 운영 구조를 뛰어넘어 보험 산업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알파 조직’ 모델을 제시하는게 목표다. 압도본부는 MAP그룹 출범 후 메타리치에서 성장성을 보고 영입, 외부 투자 없이 자체적으로 100억원을 증자해 MAP그룹 산하 직영 본부로 탈바꿈했다.

송진옥 본부장은 "메타리치 MAP그룹이 추구하는 비전과 취지에 공감했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자본, 기획, 실행자가 명확히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해 합류했다"라며 "압도본부 자체도 실적, 생산성 등이 우수해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메타리치에서도 MAP그룹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자체 투자를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압도본부가 MZ세대 설계사들로 구성된 점도 MAP그룹 비전과 맞아 떨어졌다. 압도지점을 메타리치에 합류했을 당시에 6명이 모두 MZ세대로 구성됐다. MAP그룹이 최근 시대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방식으로, 기존 틀을 깨려는 운영방식을 추구한다. 송진옥 본부장은 당시 압도지점이 20~30대 설계사로 구성돼 빠른 적응력, 디지털 활용 능력, 개인 브랜딩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 영업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었다고 자신했다.

송 본부장은 "MAP그룹이 지향하는 조직은 정해진 틀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학습하고, 빠르게 실행하며, 성과와 피드백을 투명하게 받아들이는 구조로, 이러한 환경에서는 디지털 도구 활용, 데이터 기반 학습, 개인 브랜딩과 커리어 설계에 익숙한 MZ세대가 적합도가 높다"라며 "특정 세대를 배제하기 위한 선택이라기보다는, 조직의 운영 방식과 성장 구조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재군이 자연스럽게 MZ세대로 수렴된 결과"라고 말했다.

MZ부트캠프 차별화…MZ설계사도 6개월 이내 영업 관리자 성장

메타리치 MAP그룹 압도본부 소속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압도본부 제공

메타리치 MAP그룹 압도본부 소속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압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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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그룹은 단기적인 이익을 내기 위한 설계사 채용이 아닌, 5년, 10년 이상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염두하고 채용한다.

송진옥 본부장은 "MAP그룹은 단기 실적보다 5년, 10년 이상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중요하게 봅니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초기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코칭을 통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MZ 인재들이 조직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적합했다"라며 "설계사를 일회성 영업 인력이 아닌 하나의 브랜드이자 장기적 자산으로 육성하므로 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맞춘 커리어 패스를 설계하고, 성과와 리더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갖췄다"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 성장한다는 관점 하에 MZ세대 신입 설계사를 위한 교육 과정, 지원 제도도 갖추고 있다.

신입 설계사들은 입사 후, 자체 교육과정인 MZ부트캠프에서 교육을 받는다. MZ부트캠프는 기존 신입설계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완해 마련됐다.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하는 만큼, 개인이 잘 정착해 6개월 안에 독립이 가능하도록 교육 과정을 세분화했다.

송 본부장은 "기존 보험업계에서는 신입이 교육을 받은 뒤에도 현장에서 스스로 버텨야 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탈이 발생했다"라며 "메타리치는 이 문제를 개인의 적응력이나 노력의 문제로 보지 않고 조직 구조의 문제로 정의, 교육–현장 투입–정착 단계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연속된 경로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MZ부트캠프는 AI 기반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험업의 본질 이해부터 보장 분석, 상담 구조, 상품 설계, CRM과 실제 영업 시뮬레이션까지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된다.

여기에 사회 초년생으로, 당장 수입이 없는 MZ설계사를 위한 경제적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기간과 현장 정착 단계에 맞춰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그는 "교육 이수 후에도, 초기 생계 부담으로 인해 무리한 영업에 내몰리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안에서 영업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메타리치의 6개월 완성형 구조는 빠른 성과를 만드는 모델이 아니라, 이탈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영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교육 이후에도 영업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장 등 의류비 지원 피복비, DB제공 등 영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화법, 상품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 기발 영업 지원 툴도 제공하고 있다.

압도본부 MZ부트캠프 등을 통해 교육을 받고 온 신입 설계사 평균 90%이상은 위촉을 받고 설계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교육과정을 받고 영업을 개시한 설계사들의 성과도 높다고 자신했다.

송진옥 본부장은 "정착한 설계사들의 월 평균 생산성은 70만원으로 업계 평균 30~40만원 보다 높다"라며 "입사 후 6개월 이내에 팀장 커리어 패스로 진입한 사례, 그리고 평균 인당 생산성 160 이상을 달성한 인원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중기적으로는 1년 이내에 압도 본부 소속 인원들이 메타리치 전사 기준에서 생산성·조직 안정성·성과 지표 전반에서 상위 1등급 사례를 다수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메타리치 내에서 검증된 제도와 시스템을 충실히 실행하며, 보험업계에서 가장 재현 가능한 본부형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내는게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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