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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압도적 실행력으로 미래 성장 투자 성과 실현”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30 11:18

지난 29일 올해 첫 그룹 경영 회의 주재
경영 키워드 ‘압도적 실행력’, ‘성과 창출’
철강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불황 돌파
이차전지소재 가시적 수익 실현에 주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 사진=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 사진=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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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닫기장인화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복합 위기 속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 결실을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장인화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분기별로 열리는 포스코그룹 경영 회의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다.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성과를 수치로 입증해 확실한 실적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전략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장 회장은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선 철강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다. 올해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 클리브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사와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고환율 기조와 리튬 가격 강세 등 최근의 우호적 시장 환경을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 지난해와 대비되는 뚜렷하고 가시적 수익 창출을 가속한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 개시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Mineral Resources)사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그간의 투자를 유의미한 수익으로 전환하는 실질적 실적 개선을 이뤄낼 방침이다.

특히, 장 회장은 에너지사업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Next Core’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NG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그룹의 핵심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혁신과 AX(AI Transformation·AI 전환) 가속화가 그룹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장 회장은 AI를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정의하고, 제조 현장의 AI 도입을 통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무 부문의 AI 전면 확산을 통해 전사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올해가 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수치’로 명확히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재차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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