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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ㆍ영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서 ‘연타석 홈런’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3 10:57

영국 어워즈 7관왕…스포티지 4년 연속 최고 SUV
미국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에 총 9종 선정
미국 켈리 블루 북 선정 어워즈서 4개 차종 올라

기아 스포티지. / 사진=현대차그룹

기아 스포티지.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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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전기차를 포함한 폭넓은 라인업으로 미국과 영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6 왓 카 어워즈(2026 What Car Awards)’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9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매년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7인승 SUV’ ▲아이오닉 6 N이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PV5 패신저가 ‘올해의 MPV’ ▲EV3가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이 ‘최고의 7인승 전기 SUV’ ▲제네시스 GV60가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에 올랐다. 지난해 영국 내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탁월한 시야 확보와 여유로운 헤드룸,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올해의 7인승 SUV’로 뽑혔다.

기아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 375마일(605km)로 우수한 항속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올해의 소형 전기 SUV’로 선정됐다.

미국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수상 행진은 이어졌다.

현대차 싼타페.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싼타페.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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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유수의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9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차 순위와 리뷰를 발표하며,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연비, 편안함 및 실용성 등 품질에 기여하는 요소와 구매 가격, 총 소유 비용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위주로 평가해 수상차량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이 ‘최고의 준중형 SUV’, 기아 ▲K4가 ‘최고의 준중형 승용차’ ▲니로가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준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렌토가 ‘최고의 중형 3열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 ▲EV9이 ‘최고의 중형 전기 SUV’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투싼은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경쟁력 있는 유지 비용을 인정받아 각각 5년, 3년 연속 동일 부문 수상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4년 연속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 블루 북이 선정하는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에서도 4개 차종이 수상하며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네시스 GV60. / 사진=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V60.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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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블루 북은 1926년 설립돼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로, 미국에서 시판 중인 자동차들의 가격, 특징 등 장단점을 평가한다.

캘리 블루 북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최고의 중형 SUV’ ▲아이오닉 5가 ‘최고의 전기차’ ▲코나가 ‘최고의 소형 SUV’, 기아 ▲EV9이 ‘최고의 3열 EV’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풍부한 첨단 기술 사양, 고속 충전 성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했으며, 코나는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기본 사양으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기아 EV9 역시 넉넉한 주행거리와 우수한 급속 충전 성능,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미국과 영국 주요 시상식 성과는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연이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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