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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투표장 가는 길 인사하는 3인 후보…소견 발표도 치열 [7대 금투협회장 선거]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8 16:10

기호 1번 이현승·2번 황성엽·3번 서유석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2.18)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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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후보 3인이 18일 선거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399개사 정회원사 중 203개사 참석(의결권 72.18%)으로 총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 출석이라는 총회 성립 요건을 충족하면서 개회를 선언했다.

선거 기호는 1번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 2번 황성엽닫기황성엽기사 모아보기 신영증권 대표, 3번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현 금투협회장이 부여받았다.

세 후보자는 소견 발표를 이어갔다.

기호 1번 이현승 후보는 “협회를 보이는 협회, 회원사의 고충을 해결하는 협회, 회원사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협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취임 후 한 달 이내에 인가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허가 리스크와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회원사가 적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펀드까지 확대하고 부동산에만 있는 장기 보유 특별공제를 주식과 펀드에도 적용한다면 자금은 자본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한 자본시장은 대형 사회의 글로벌 경쟁력과 중소형 이사의 성장과 도약이 함께 갖춰질 때 완성된다”며 “대형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중소형사는 현실적인 부담을 덜면서 성장과 도약을 발판에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호 2번 황성엽 후보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연금, 자본시장 구조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자본시장을 어항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업권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지만 어항이 작으면 싸우고 어항이 크면 함께 자란다며 더 큰 어항을 만들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3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어떤 업권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사회·공정한 질서·성장하는 시장·함께 살아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투협, 금융당국 간 상시 협의체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단임이면 충분하다”며 “퇴임 후 고문 대우는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후임자를 믿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호 3번 서유석 후보는 “회원사의 청지기라는 겸손한 자세로 회원사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당선 당시 득표율 ‘65.64%’라는 수치를 사무실 액자에 두고 마음을 다잡아왔다고 했다. ‘청지기’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증권사의 IMA와 발행어음이 한 곳도 탈락하지 않게 하겠다”며 “중소형 증권사의 특화 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연임이냐, 단임이냐가 아니라 업계를 위해 내 일처럼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견 발표 후에는 정회원사 대표 또는 대리인의 직접·비밀 투표가 이어진다.

금투협은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선물사 등 정회원사 대표(또는 대리인)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투표의 30%는 1사 1표 균등배분 의결권, 7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른 비례배분 의결권으로, 둘을 합산한다.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임되는 제7대 금투협회장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18일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2.18)

18일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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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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