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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수 금융연수원장 "AX 시대 금융 전문인력 양성 기여"…'금융 AI 리터러시' 신설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7 09:31

2026년 자격검정시험 일정 발표
국가공인 7종·자체인증 8종 총 32회 시행
AX 시대 금융 전문성·AI 역량 강화 기대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2026년도 연간 자격검정시험 일정을 공개하고 금융 특화 AI 자격인 ‘KBI 금융 AI 리터러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X(AI 전환) 흐름에 발맞춰 금융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금융연수원은 2026년 한 해 동안 국가공인자격 7종과 자체인증자격 8종의 시험을 총 32회에 걸쳐 시행한다.

국가공인자격으로는 신용분석사, 여신심사역, 국제금융역, 자산관리사(FP), 신용위험분석사(CRA), 외환전문역 Ⅰ·Ⅱ종 등이 포함되며자체인증자격은 내년 6월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KBI 금융 AI 리터러시’를 포함한 은행텔러, 영업점 컴플라이언스 오피서(은행)·(보험)·(증권), 프라이빗뱅커(CPB), KBI 금융DT 테스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 등이 있다.

한국금융연수원의 주요 자격시험은 금융회사 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자격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도에 신용분석사, 외환전문역 Ⅰ·Ⅱ종, 자산관리사(FP) 자격에만 약 4만2000여 명이 접수했고, 이 중 약 7100명이 대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취업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정책에 발맞춰 영업점 컴플라이언스 오피서(은행)·(보험)·(증권)과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 등 금융 내부통제 분야 자격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업점 컴플라이언스 오피서 자격의 접수인원은 약 6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73% 증가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특화 AI 자격 ‘KBI 금융 AI 리터러시’ 첫 도입

신설되는 ‘KBI 금융 AI 리터러시’ 자격은 AI 기본사회 실현에 발맞춰 금융에 특화돼 개발된 AI 자격시험으로 금융회사 임직원의 AI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실무 활용 역량을 평가하고자 개발된 자격시험이다.

최근 금융산업 전반에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IT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금융회사 임직원들에게도 AI 관련 역량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금융연수원은 해당 자격을 통해 금융 AI 기본 역량에 대한 검증 도구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격시험은 ▲AI에 대한 기초적 이해 ▲금융 AI 활용 ▲금융 AI 윤리, 규제와 리스크관리 및 거버넌스 등 3개의 검정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80문항에 대해 90분간 지필평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준수 원장은 “금융 특화 자격시험 운영과 AI 리터러시 자격 신설이 AX 시대 금융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하고 금융회사의 금융 및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년 한국금융연수원 자격검정시험 일정

2026년 한국금융연수원 자격검정시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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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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