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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복지중개사’로 위기가구 발굴…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3 14:24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이 지난 12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이 지난 12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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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복지중개사’로 위촉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상담 과정에서 위기 의심 가구를 찾아내 지자체에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파트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신청사 기획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유재원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는 복지중개사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위촉된 중개사의 활동을 돕기 위한 ▲현판 전달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파악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공적 지원을 추진한다.

복지중개사는 월세 체납자,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생계 곤란이나 위험 징후가 보이는 주민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제보한다. 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복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력 네트워크가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의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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