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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돌파, 가장 많이 오른 금융주는 'KB금융' [금융지주는 지금]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7 18:00

KB금융 상승률 3.51%···2위 신한지주와 2%p 차이
황병우 회장 IR·밸류업 성과···iM금융 외인 순매수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각 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각 사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오늘 우리는 '코스피 4000'이라는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지수를 달성했습니다. 금융위원장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벅찬 기쁨을 느낍니다"

코스피가 개장 이래 역대 최초로 종가 기준 4000 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도 축사에 나섰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이 코스피 4000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이 코스피 4000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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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본시장 역사의 새로운 분기점이 된 오늘, 금융업계의 화두는 '가장 많이 오른 금융주'다.

이변은 없었고, 리딩금융 'KB금융'이 밸류업 결실을 맺으며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KB금융·iM금융 외국인 '순매수'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금융주 중 종가 기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KB금융'이다.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3.51% 오른 11만 7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 자릿수 상승이 아쉬울 수 있지만, 4대 금융지주 중 상승률 2위인 신한지주가 1.5%, 우리금융은 1.18%, 하나금융은 보합세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우수한 성과다.
KB금융의 주가를 견인한 것은 외국인이다.

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 모두 차익 실현 등으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였지만, KB금융만은 약 15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밸류업 1등의 저력을 보였다.

외국인의 선택을 받은 또 하나의 금융주는 'IM금융지주'다.

지방금융지주로 함께 분류됐던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부터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IM금융은 이날 5억 3200만원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중금융지주로 거듭난 이후 기업 가치 확대를 위해 해외IR과 밸류업에 주력한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IM금융은 지난 4월 말 주가가 1만원을 돌파, 현재 1만 3000원대에 안착해 이날은 0.37% 오른 1만 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지표, 자사주 소각, 실적 등 외국인 투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차액 실현 매물을 상쇄하고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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