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본연 "증권업, 생산적금융 핵심 플랫폼 돼야…발행어음·IMA 확대 등 과제" [생산적금융 세미나]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5 20:51

“NCR 위험값 완화 필요…투자비용 절감·중기 증자참여 유도”
김세완 자본연 원장 “증권사, 모험자본 중개 핵심적인 역할”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이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15)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이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15)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증권업이 생산적 금융 핵심 플랫폼이 돼야 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발행어음·IMA(종합투자계좌) 인가와 지정을 늘리는 등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은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의 역할과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증권업은 혁신기업의 성장단계 별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모험자본을 중개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과제로 정책 방안도 제시했다. 박 부원장은 “발행어음과 IMA 조달액의 25%를 국내 모험자본으로 공급되도록 의무화했다”며 “발행어음 인가와 IMA 지정에 탄력적 심사를 적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 확대 차원에서 가급적 많은 초대형IB가 신규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부원장은 “원활한 인가 및 지정 시 발행어음과 IMA를 통해 50조 원 이상의 모험자본 투자가 가능하다”며 “신규 발행어음 인가와 IMA 지정에 따른 효과만 해도 2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모험자본 투자 비용 관련 방안에 대해서는 NCR(순자본비율) 위험값을 완화해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중소기업의 증자 참여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부원장은 “증권사가 출자하는 벤처조합·신기조합 등의 지분에 대해 16%의 위험값을 적용하지만 투자목적으로 혁신·벤처기업 주식을 직접 보유하면 20%의 위험값을 적용한다”며 “증권사가 모험자본에 직접 투자 시 적용되는 NCR 위험값을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중소벤처 혁신 기업들이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증권사는 다른 금융업권과 달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벤처 혁신 기업의 펀딩을 증권화하거나 분산해 시장 참여자들과 연결하는 핵심적인 모험자본 중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은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자 등 참석 인사.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5.10.15)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은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자 등 참석 인사.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5.10.15)

이미지 확대보기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트레이딩 수익 중심축…리테일 확대·IB 체질 개선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4)]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김종민)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자본력에 기반한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테일과 전통 IB(기업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수익 기둥인 트레이딩(운용)을 기본 축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DCM/ECM(채권/주식자본시장) 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인력 확충,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판관비 통제 가운데, 기존의 2 한화·DB 등 새 먹거리는 STO…중소 증권사 활로 모색 중소형 증권사들이 STO(토큰증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형 증권사와의 실적 및 사업 경쟁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 등 디지털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이달 금융위원회가 STO 관련 세부 정책 방향을 공개하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TO 전담조직 꾸려 사업화 ‘속도’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와 디지털자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교보증권은 디지털자산Biz부에 7명 안팎의 인력을 배치하고 STO를 비롯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숏돌이’ 알상무 “美 중심 국제금융질서 변화 누군가는 그 비용 지불해야” “미국 재정적자 문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경제 유튜브 슈카월드에서 ‘숏돌이’, ‘도서팀장’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알상무(본명 오동석)는 글로벌 매크로 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경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알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후 증권사 트레이더, 채권 애널리스트, 헤지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알상무가 진짜 빛을 발하는 분야는 경제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문화, 외교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이러한 지식들을 모아 연결하고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한다. 심지어 음모론까지 제시한다. 하지만 음모론이 단순 의심을 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