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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Reckitt 홈케어 사업부 인수금융 주선…2600억원 규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4 18:22

국내 금융기관 최초 글로벌 대표 주선사(MLA) 지위 확보

사진제공= NH투자증권

사진제공=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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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의 ‘Reckitt Essential Home’ 사업부 인수 거래에서 약 2600억 원(미화 1억 9000만 달러) 규모 해외 인수금융을 주선한다고 14일 밝혔다.

IB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8억 달러 규모의 Reckitt 사업부 인수 건으로, 전체 인수자금 중 28억 달러가 금융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NH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일정기간 고정금리 중장기 대출)과 운영자금 대출을 주선한다.

NH투자증권의 주선 물량은 본 건 금융에 참여한 바클레이스, 씨티 등 글로벌 투자은행 15개사 이상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NH투자증권은 "특히, 기존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 인수금융에서 맡아온 서브언더라이터(sub-underwriter) 역할을 넘어,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동등한 지위의 대표 주선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참여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신디케이션 시장에서 대표 주선사 지위를 확보한 첫 사례다.

농협금융은 지난 5월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금융 계열사들은 Advent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KIC와 공동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에서 NH투자증권의 금융 주선 역량이 결합됐다.

Advent가 인수하는 자산에는 에어윅(Air Wick), 울라이트(Woolite), 모르틴(Mortein), 이지오프(Easy-Off) 등 글로벌 홈케어 브랜드가 포함된다.

거래는 2025년 4분기 내 금융 클로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주선한 1억 9000만 달러 가운데 1억 달러를 해외 신디케이션 시장에 매각(셀다운) 완료했으며, 나머지 9000만 달러는 국내 우량 금융상품 공급을 위해 별도 확보, 농협은행과 협력하여 NH금융그룹 계열사 및 국내 금융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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