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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자회사 역할 제대로'...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익 15배 '껑충'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30 15:37

영업익 5608억, 전년 동기比 3068% 증가
폴란드 수주 반영 및 한화오션 편입 영향
"유증 정정신고서 빠른 시일 내 제출할 것"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손재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5배 가까이 급증했다. 폴란드에 수출한 K9 자주포 매출이 반영된 효과도 있었지만, 작년 말 자회사로 편입한 한화오션이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매출 5조4842억원, 영업이익 5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5%, 3068.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1575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유럽향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이 늘어난 게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는 대부분 폴란드 수주로 발생한 매출이며, 이집트에서 발생한 매출도 일부 반영됐다.

항공우주 부문은 매출 530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 43% 증가했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수출 증대로 매출 690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가 27%, 28%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은 전넌 동기 대비 38% 증가한 3조1431억원,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60%를 기록했다.

재무실 IR팀장 한상윤 전무는 "올 1분기 환율 효과가 10% 정도 반영됐으며, 반복 제작에 따른 원가 인하 효과도 10% 이상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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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으로부터 2조3000억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은 것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주주 소통과 계열사 간 거래에 대해 소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4년간 1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11조원 중 3분의 2 이상을 지상방산 관련 자본 투자나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사용할 것"이라며 "나머지는 해외 조선과 국내 방산 투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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