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AI, 강구영 사장 고발한 박석원 의원 주장 전면 반박 "사실 아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8 15:52

스마트플랫폼 사업, 전임 사장 때 있었던 일
2022년 외환손실 222억, 600억 손실 아니야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워져, 조직 슬림화 필요

KAI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대표이사 강구영)이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실에서 강구영 사장을 스마트플랫폼 사업 중단 및 허위사실 유포,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관리 부실 등의 내용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18일 KAI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박 의원이 강 사장을 고발한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강 사장이 스마트플랫폼 사업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업 중단으로 국고와 회사 자산 손실, 주요 임원 부당 해고 및 위증교사 시도, 증거 조작을 했다고 주장했다.

KAI는 "스마트플랫폼 사업은 강구영 사장이 아닌 지난 2021년 말 전임 사장의 지시로 특별 감사가 진행됐고, 스마트플랫폼 관련 임직원의 이사회에 대한 허위 보고가 확인됐다"며 "감사위원회는 밀착 관리과제로 진행하도록 지시했고, KAI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2023년 5월 해당 임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경 시스노바에 부실 과제에 대한 완수 이행을 요청했으나 이행하지 않은 채 철수했다"며 "그럼에도 시스노바는 2023년 3월 KAI에 용역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KAI는 그해 12월 민사소송 반소 및 감정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법원 공식 감정 결과, 시스노바가 참여한 사업은 투입된 금액 대비 21.49%만 이행돼 손해 규모가 100억원이 아닌 379억원으로 확인됐다"며 "KAI와 시스노바는 현재 민/형사 및 공정위 등의 다툼이 진행 중인 사항"이라고 전했다.

언급된 임원을 부당 해고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KAI 관계자는 "해당 인원은 2022년 말 임원 정기인사 시 퇴임했으며, 퇴임 직후 업무 전문성을 감안해 2023년 1월 자문역으로 위촉됐다"며 "그러나 2023년 5월 스마트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상 관리책임 등이 확인돼 회사 관련 기준에 의거 정당하게 계약 해지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구영 사장이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10억 달러를 부실 관리해, 600억원 이상 손실을 초래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KAI는 "폴란드 선수금 9억9600불 입금분은 당시 외환시장 움직임 및 당사 내부 운용 방안에 따라 대응했으며, 2022년 당사 외환 손실은 총 222억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말 당시 환율이 급락하는 상황으로 폴란드 수출로 선수금을 보유하고 있던 타 방산 기업들도 2021년 대비 2022년의 외환손익이 악화됐으며, KAI 대비 더 큰 환차손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KAI는 "이후 지속적인 외환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환율 반등 시점에 매각해 2023년 외환손익을 80억원 순이익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강구영 사장이 비전문가 중심 조직 개편과 KF-21 설계도 유츌 사건 등으로 경영을 파행으로 몰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강구영 사장 취임 전인 2019~2021년 KAI는 매출 하락 및 영업이익의 급감과 함께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긴축과 조직 슬림화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강구영 사장 취임 이후 고효율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 개편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했다.

KF-21 설계도면 유출 의혹과 관련해 회사 측은 "2024년 1월 KAI 보안팀에서 자체 적발하고 정부 기관에 자진 신고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으로 현재까지 설계도면 유출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中 알짜 노선 확보’ 이스타항공, 24호기 도입…평균 기령 7년대로 낮춰 이스타항공이 최신 기종 신조기를 잇따라 들여오며 보유 항공기의 평균 나이를 7년대로 낮췄다. 여기에 지난 16일 발표된 운수권 배분에서 중국 노선 3개를 확보해, 기체는 젊어지고 날 수 있는 노선은 넓어지는 흐름을 만들었다.24대 평균 기령 7년대로 감소…신기종 비중 약 58%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24호기를 도입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22호기와 23호기를 잇달아 들여왔다. 22~24호기는 모두 189석 규모의 보잉 B737-8 기종으로, 보잉이 제작한 뒤 이스타항공이 처음 인도받은 신조기다.이번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의 보유 항공기는 24대로 늘었다. 전체 항공기 평균 기령은 7년대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 “MBK, 기업사냥 의심”...방미통위, 딜라이브 자구안 불승인 속기록에 대주주 책임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케이블방송 업체 딜라이브의 부채비율 감축 계획을 불승인한 가운데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다시 불거졌다. 외부 투자유치 등 자구안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심의 과정에서는 딜라이브 재무구조 악화와 관련해 MBK의 책임을 지적하는 발언이 잇따랐다. 일부 위원은 MBK가 인수 이후 딜라이브에서 대규모 배당을 받은 점을 거론하며 “기업사냥을 당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방미통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서 ‘딜라이브 재허가조건 이행계획 승인에 관한 건’을 심의하고 불승인하기로 의결했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2025년 딜라이브 재허가 당시 부과한 재 3 한국앤컴퍼니, 사내 장애인 포용 문화 확장 앞장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부터 사내 포용 문화 확대까지 앞장선다. 특히 매월 사내 실천 사례 공유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지식나눔회’를 열고,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출발해 소통과 포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온 경험을 임직원들과 나눴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소통 문화와 포용적인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HR지원파트 김수현 담당자가 발표를 맡았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2015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