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에어로, 3.6조 대규모 투자…해외 조선소 추가 인수 가능성 시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0 17:44 최종수정 : 2025-03-25 12:53

20일 이사회 열고 유상증자 결의
해외 생산 거점 확보위해 8000억원 투자
차세대 핵심 제품군 육성 및 현지화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손재일)가 대규모 국내외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해외 조선소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지상방산과 조선해양, 해양방산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럽과 중동, 호주, 미국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오는 2035년 연결 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1조6000억원을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K9 자주포 뒤를 잇는 천무 다연장로켓과 레드백 장갑차, 대공방어시스템, 탄약(추진장약) 등 차세대 핵심 제품군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국내 사업장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Global R&D Hub) 및 핵심 공장(Mother Factory)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대금 중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및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및 운영에 투자한다.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8000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오스탈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처럼 해외 조선소 시설 및 지분에 추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거제 옥포 조선소와 미국 필리 조선소, 싱가포르 다이나맥 조선소를 연계한 멀티야드(Multi-Yards) 전략을 실행 중이다.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에도 3000억원을 투자해 양산 역량을 확보한다.

항공엔진 및 엔진부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할 뿐 아니라 글로벌 무인기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엔진 기술의 자립도를 높인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전략적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기업가치 퀀텀 점프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일은 다음 달 24일, 구주주 청약은 오는 6월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오는 6월 9일~10일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로봇 조직 하나로 묶은 'RX 사업추진실' 신설 삼성전자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은 로봇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디바이스경험(DX)부문 로봇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21일 삼성전자는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하는 로봇 전담 조직 '로보틱스경험(RX) 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분산된 로봇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 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총괄하는 통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RX 사업추진실은 서울 우면동에 있는 서울R&D캠퍼스를 메인 거점으로 한다. 이 곳에 흩어져있던 로봇 관련 인력들을 한데 모아 협업 시너지가 나도록 환경을 구축한다. RX사업추진실은 로보틱스전략팀장에 선임된 이동건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이 이 2 한화에어로, 방산업계 최초 해외 공모채 5억 달러 조달 성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같은 업종 최초로 글로벌 신용등급 ‘A-’를 딴 지 한 달 만에 나온 성과다. 조달 규모의 7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면서 회사 측이 원했던 것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는 데도 성공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과 아시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미국 달러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북빌딩·book building)을 진행해 5억 달러(약 7410억원) 규모의 조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공모채권은 특정 소수 투자자와의 사적 계약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해 자금을 모으는 채권이다. 수요예측은 채권을 발 3 '텐센트 주의보' 시프트업, 경영권 방어와 주주환원 사이 [자사주 리포트] 시프트업은 지난해 상장부터 경영권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 김형태 대표와 2대 주주 텐센트 간 지분 격차가 약 4%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는 최근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중국 알리바바 자본에 경영권이 매각되면서 더 두드러지고 있다.이 때문에 시프트업이 보유한 자사주 1.62%에 시선이 쏠린다. 비교적 소량이지만 특수관계자 등 지분 약 3.84%와 함께 김형태 대표 경영권 방어에 핵심이다.하지만 시프트업의 연이은 주가 부진으로 주주환원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다. 시프트업은 우선 자사주 매입과 함께 일부 소각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김형태-텐센트, 근소한 지분 격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