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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폭 줄인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으로 턴어라운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1 09:57

지난해 매출 3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4Q 흑전 성공
해외매출 비중 82%,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등 글로벌 성과
“붉은사막 3월 GDC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시작”

펄어비스가 올해 4분기 출시예정인 '붉은사막'. /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올해 4분기 출시예정인 '붉은사막'. /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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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해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올해 반등을 위한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는 오는 4분기 출시예정인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연간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펄어비스는 11일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연매출 3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이익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지속이지만 적자폭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01.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과 46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0%, 콘솔 4%를 기록했다.

2024년 대표작 ‘검은사막’은 2023년 첫 공개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서울편을 선보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국 지역에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지역적 확장을 이뤘다. 또한 4분기 검은사막 세계관 최초의 총을 사용하는 ‘데드아이’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며 게임에 신선함을 이끌어냈다.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 12월 미국 LA에서 열린 TGA(The Game Awards)에서 출시 일정을 올해 4분기로 예고하며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공개한 신규 게임 영상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광활한 모험과 전투, 신규 콘텐츠를 방대한 오픈월드에 담아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2025년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적재산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3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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