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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동남아 현지 창작자 육성 힘 준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0 10:54

영상화 판권 등 현지 작품 필요성 높아져
동남아 현지 웹툰, 영상화 이어지며 성과

네이버웹툰, 태국 트레이닝 캠프. /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태국 트레이닝 캠프. / 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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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네이버웹툰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웹툰 창작자 육성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웹툰 1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아시아권에서 한국어, 일본어 외에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작품 수출과 함께 현지 웹툰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투자해 글로벌 웹툰 시장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이 달 19일 태국 방콕에서 인기 한국 웹툰 ‘킬러 배드로’의 김정현 작가(글), 임리나 작가(그림)와 함께 태국 웹툰 창작자 64명을 대상으로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트레이닝 캠프를 약 5년 만에 재개한 뒤 벌써 세 번째 열리는 행사다.

트레이닝 캠프는 네이버웹툰이 2017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웹툰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달리 웹툰 창작과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해외 웹툰 창작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양질의 창작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원고 피드백을 받은 태국의 나츠카이리 작가는 “한국 웹툰을 보며 독학으로 연출, 구성 등을 공부했는데 한국의 유명 작가님들로부터 원고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네이버웹툰에서 태국의 정식 연재 작가는 물론 아마추어 창작자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중국어 번체, 2014년 11월 태국어, 2015년 4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출시 이후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을 통해 각 언어권의 우수한 작가 및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시장 진출 초기부터 꾸준히 웹툰 생태계 구축에 투자한 결과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은 영상화까지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태국에서는 캔버스에서 발굴한 브레이크업 서비스, 아임 더 모스트 뷰티풀 카운트가 연내 TV 드라마로 공개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파수트리 가제, 세코텡스, 10PM 등 현지 작품이 지난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됐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검은 상자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도 연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 원작의 한국 드라마가 대세가 되면서 동남아에서도 현지 웹툰 판권에 대한 문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현지의 문화나 감성을 반영한 양질의 작품을 계속해서 발굴해 압도적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웹툰 생태계 확대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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