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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 TIGER 나스닥100 2종 순자산 총합이 10조 넘어

조해민 기자

haem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2 17:27 최종수정 : 2024-12-13 11:27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2025년은 투자 저변 확대되는 '글로벌 투자 원년'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12.12)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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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 순자산 총합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2종 순자산 총합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6조 2,11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1위 규모이자, 아시아 ETF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 2,980억원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S&P500,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올해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TIGER ETF가 미국 투자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는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약 1조 7,200억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에는 주식형 ETF 순자산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서 미국 투자 상품이 국내 투자 상품을 제치고 순자산 1위에 오른 것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처음이다. 미국 대선 이후 현재까지 약 3,600억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는 등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0 시대 미국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로서 장기간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연초 이후 39.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최근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등 해외주식형 ETF를 투자할 경우 과세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 계좌에서 해외투자 ETF를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를 부과하지만,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는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인출 시 연금소득세만 부담한다. 따라서 수익금을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과세이연 효과로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024년은 한국 ETF 시장 최초로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S&P500 ETF’가 주식형 ETF 순자산 1위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해였다면, 2025년은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글로벌 투자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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