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회사채 주관시장 쏠림 심화... NH투자증권, 압도적 1위 [11월 사채발행 실적 분석④]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0 11:46

수요예측 3배 이상 성공 거래 6건 주관, 시장 지배력 입증
상위 4개사 집중도 75.6%… NH · KB증권 독점 뚜렷

그래프=한국금융신문

그래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NH투자증권이 11월 공모 회사채 주관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기반으로 집계한 11월 공모 회사채 주관사 실적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전월 대비 1166억원 증가한 1조 2683억원의 실적으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관 실적 집계는 11월 상장일 기준으로, 회사채 최종 발행금액(일반 회사채,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을 주관사 수로 나누어 산출했다.

NH투자증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교보생명, 현대해상화재, 하나증권 등 주요 공기업과 금융회사의 자본성증권과 일반 회사채 발행을 대표주관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단독주관하며, 최초 신고액 5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액한 7000억원을 발행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KB증권은 1조 528억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신한투자증권(3925억원)과 삼성증권(3875억원)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10월까지 4강권을 유지하던 한국투자증권은 2830억원에 그치며 5위로 밀려났다.

이 밖에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이 2000억원 이상, 키움증권, 교보증권이 1000억원 이상의 주관실적을 올리며 10위권 내에 자리 잡았다.

주목할 점은 상위 4개 증권사의 시장 집중도다. 이들이 전체 발행 규모의 75.6%인 3조 1012억원을 차지하며, 10월(66.7%)에 비해 시장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 특히 NH투자증권과 KB증권 두 회사가 전체 실적의 56.6%를 점유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 측면에서도 NH투자증권은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신청액 대비 3배 이상 모집에 성공한 거래가 총 6건, 3925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KB증권(6건, 3398억원)과 신한투자증권(4건, 2425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경쟁률 5배 이상 거래도 NH투자증권이 4건, 2242억원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 최다를 기록했다. KB증권과 공동 대표주관한 하나증권 12-2차 회사채에서 10배 넘는 매수 주문을, 한화오션 8-2차 발행에서도 9배 이상의 자금 모집에 성공하며 증액 발행을 이끌어냈다.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반면 KB증권은 코리아세븐과 SK렌터카 일부 거래에서 수요예측 1배 미만을 기록하며 11월 미매각 최다 주관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2건의 미매각을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 흥국증권, SK증권 등도 대표 주관을 맡은 풀무원식품과 KB금융 일부 거래에서 저조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美가 디지털자산 ‘바로미터’…韓 제도화도 ‘주목’ 미국이 디지털자산과 온체인 금융의 제도권 편입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며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국정감사 이후 11월 국회 법안 소위원회에서 논의가 본격화할지가 분수령으로 꼽힌다.美, 클래리티법 제동에도 ‘혁신면제’ 발표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7일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발표했다. 이번 혁신면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에게 일부 증권 규제를 5년간 조건부로 면제해 제한된 범위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를 2 美中 정상회담 등 체크포인트…추석연휴 이후 韓 증시 전망은 차주 국내 증시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동안의 빅 이벤트와 지표 변동 등이 일시에 반영될 전망이다. G2인 미중(美中)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주가 영향이 최대 화두다.또,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유가 영향, 미국채 장기 금리 급등 등도 소화해야 한다.다만 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증시에서 펀더멘털 측면이 주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AI 규제 입장차 확인된 美中25일 국제금융센터의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규제를 둘러싼 입장차 확인과 무역 휴전 2개월 연장 등이 제시됐 3 '서학개미' 빅 이벤트 주목…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가동한다.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특히 미중(美中)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평일과 동일한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등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평일과 동일하게 MTS/HTS(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해외주식 및 파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명절 연휴 기간동안 개장한다.단, 우리 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