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주가지수의 흐름은 '밸류업'에 달려있다" [금융연구원 2025 전망]

조해민 기자

haem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2 08:48 최종수정 : 2024-11-12 19:59

한국금융연구원,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 개최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금투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공매도 역시 내년 3월 해소" 기대

한국금융연구원은 11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연태훈 한국금융 연구위원, 이보미 한국금융 연구실장, 고상범 금융위원회 과장, 김성준 금융위원회 과장, 이창화 금투협 전문,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토론하는 모습./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1.11)

한국금융연구원은 11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연태훈 한국금융 연구위원, 이보미 한국금융 연구실장, 고상범 금융위원회 과장, 김성준 금융위원회 과장, 이창화 금투협 전문,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토론하는 모습./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1.1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내년 주가지수의 흐름은 '밸류업'에 달려있다"

1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5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 에서 토론에 나선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던진 화두다. 이 전무는 “금투세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공매도 또한 내년 3월에는 해소될 전망이다”며 “국내 성장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 변화 등의 우려 요인이 있지만 금리인하, 저평가 해소, 밸류업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크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내년 주가지수의 흐름은 밸류업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금융 연구원 및 증권사 회사 임직원 등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경제 및 금융 전망'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세션 2에서는 ‘2025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전망’이 주로 다뤄졌다. 무엇보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대선 성공으로 미국의 정책에서 많은 변화가 나올 것이 예상되면서 이같은 대외 여건이 우리 경제 및 금융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관심을 끌었다.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미국대선 결과 향후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만 커졌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점에서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고 모두의 노력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보자”고 말했다.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이 11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 11. 11)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이 11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 11. 11)

이미지 확대보기

주제발표에 나선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2024 주식시장은 하반기 이후 약세로 전환 되었고 채권시장은 강세다”며 “주식시장은 8월 초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급락 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은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안정으로 국채의 중단기 금리가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5년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며, 채권 금리가 추가로 하락하기에는 제한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상승 여력이 제한되고 변동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채권시장은 금리 인하가 선 반영되었고, 가계 부채 우려로 채권 금리 하락 폭이 제한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론에 나선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 중국 경제의 덕을 보다가 수혜가 꺾이면서 새로운 활로를 못 찾고 있다”며, “내년 한국 시장의 펀드멘탈에서는 변화가 나오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의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 금리가 조금 상승하거나 금리하락이 없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경제의 내수경제 부진을 주식시장이 반영하고 있다”며 “내수경제가 약화하면서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가 되어 안정감이 떨어졌고 수출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의 공약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걱정하는 부분은 인플레이션이다”며 “2025년은 골프의 그린스피드 4.0에서 게임을 하는 것과 유사하기에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의 차이가 크게 날 것 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오 센터장은 내년 1분기가 가장 위험할 것이며 2,3분기는 양호할 것이며 4분기는 다시 위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보다 2026년과 2027년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이 11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를 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1.11)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이 11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를 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1.11)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이날 ‘2025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는 주제발표에 나선 이보미 한국금융 연구실장을 비롯해 연태훈 한국금융 연구위원, 고상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김성준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토론에 참여했다. 오는 12일에도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 2가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빗썸나눔, 시각장애인과 가이드러닝·전통 떡 만들기 체험 진행 빗썸나눔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닝과 전통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빗썸나눔은 지난 13일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빗썸나눔과 함께 달리는 프로젝트' 세 번째 회차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빗썸나눔은 고양시를 시작으로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4개 지역과 협력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이드러닝’과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29명과 빗썸나눔과 빗썸 임직원,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 2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인수 ‘브릿지’ 역할 청산…본업 강화 집중 한화시스템이 한화오션 지분을 기반으로 한 주가수익스왑(PRS)과 필리조선소 매각을 통해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다. 해당 자산들은 그룹 차원 조선업 강화 과정에서 한화시스템이 힘을 실은 결과물이다. 이제는 브릿지 역할을 청산하고 자본 재배치를 통한 본업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화오션 보통주 2216만9660주 전량을 키움증권 외 6인에 시간외대량매매로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가격과 양도금액은 각각 6만2400원, 1조3834억원이다.이는 단순 매도가 아닌 주가수익스왑(PRS)이다. PRS는 주가 상승과 하락 시 각각 차익과 손실이 발행사에 귀속된다.한화오션은 지난 4 3 롯데렌탈 공모채 1500억…최대주주 교체에 조기상환 변수 롯데렌탈(대표이사 이장섭)이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금일(20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한도는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트랜치별 모집금액은 1년 6개월물 500억 원, 2년물 800억 원, 3년물 200억 원이다. 희망금리밴드는 각 만기별 개별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범위로 제시했다.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현대차증권 등 8곳이다. DB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발행 예정일은 10월 29일이다.조달 자금은 전액 11월 만기 도래하는 전자단기사채(전단채)와 기업어음(CP) 상환에 사용된다. 상환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