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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제 하이엔드 FCCL 공장 준공…고객사 수요 선제 대응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12 13:19

전파 손실 적고 굴곡도 높은 캐스팅 타입 FCCL 제품 생산
스마트팩토리 구현 위해 설계단계부터 디지털 기반 조성

정성주 김제시 시장(왼쪽 여섯째)과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왼쪽 넷째),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왼쪽 일곱째), 문홍성 두산 사장(왼쪽 다섯째), 유승우 사장(왼쪽 첫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정성주 김제시 시장(왼쪽 여섯째)과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왼쪽 넷째),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왼쪽 일곱째), 문홍성 두산 사장(왼쪽 다섯째), 유승우 사장(왼쪽 첫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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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대표이사 사장 문홍성)이 인공지능(AI)과 5G, 자동차 전장부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 약 2만4860평에 달하는 8만2211제곱미터(㎡) 부지에 건축면적 1만3000㎡(약 3930평) 규모의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공장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정성주 김제시 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홍성 두산 사장, 유승우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FCCL은 얇고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동박적층판으로 AI과 5G, 스마트폰 등 첨단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최근 스마트 기기 형태가 다양화되고 소형화와 경량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FCCL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FCCL은 제조 공법에 따라 라미네이션(Lamination)과 캐스팅(Casting) 타입으로 나뉜다. 라미네이션 타입은 동박과 폴리이미드(PI)필름에 열과 압력을 가해 접합하는 방식이며, 접착력과 내열성이 높다.

이번에 준공한 김제공장에서 제조하는 캐스팅 타입 FCCL은 동박 위에 PI 레진을 코팅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각각 여러 차례 거치며 만들어진다. 라미네이션 타입에서 PI필름 역할을 하는 PI 레진을 직접 개발해야 해 제조공정 기술 난도가 높지만, 전파 손실이 적고 굴곡도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김제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설비 자동화 운영기술(OT)보안 등 양산 최적화 ▲AI 알고리즘을 통한 예측 기반 자율 공정 구현을 반영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협업한 최첨단 OT 보안시스템도 도입됐다. OT보안은 주요 생산 인프라와 데이터, 제조 프로세스를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설비에 위협이 발생하면 네트워크에서 분리됨으로써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 내 생산과 물류, 재무, 회계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정보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생산 계획부터 작업 지시, 자재 및 설비관리 등을 통합·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새롭게 구축해 제조 공정 효율을 극대화했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와 유망 산업으로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 중장기 물량 대응을 위한 현장 경쟁력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향후 추가적인 직·간접적 투자와 지역사회 고용 창출,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김제시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공장 전경. /사진제공=두산

김제공장 전경. /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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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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