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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Q 영업익 2540억원 전년比 11.8%↓…‘신규 전산망 투자 영향’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7 15:50

매출 3조4937억원 기록, 전년比 1.9% 증가
무선 총 가입회선 4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률
B2B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 본격 시동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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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이하 LGU+)는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하고 연결기준 매출 3조4937억원, 영업이익 2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반면 영엽이익은 11.8% 감소했다.

수익성 악화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LGU+는 지난해부터 ‘통신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서비스매출은 무선사업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B2B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9439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2분기 서비스매출 성장률은 2.1%로 직전 분기 2.7%에 이어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인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충족했다.

마케팅비용은 52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5397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총 마케팅비용은 1조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74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집행했다.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어든 55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모바일사업은 MNO, MVNO 등 총 가입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5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서비스매출은 1조5201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늘어났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722만 3천개로 전년 대비 25.6%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또 LGU+는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무선 가입회선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전체 순증 가입회선은 95만7000개로 집계됐다.

특히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1680만3000개 대비 18.1% 늘어난 1983만7000개로, 창사 이래 최초 MNO 가입회선 2000만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5G 가입회선도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41만3000개로 집계됐으며,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회선 중 5G 회선 비중은 67.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증가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315억원을 기록했다.

LGU+는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영역의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한다는 구상이다.

LGU+는 지난 7월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3대 영역의 기술 혁신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AX(AI 전환) 중심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B2B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를 공개한 바 있다.

여명희 LGU+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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