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중견기업 지속 가능한 개발 위해 R&D 지원 늘릴 것"

임이랑 기자

iyr625@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7 17:50

중견기업의 신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지원 필수
해외 의존도 높은 원자재 및 핵심광물 확보에도 앞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이랑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하 수은)이 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이란 의사를 피력했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이 신사업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 행장은 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개최한 ‘제187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연사로 참석해 “R&D 경쟁력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한 윤 행장은 “기존에는 수출입은행이 신규 기술 개발 등에 한정하여 R&D 자금을 지원했다”며 “우리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자율 확대를 위해 경상연구개발비 등으로 자금 지원 범위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수출입은행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윤 행장은 국제사회의 ESG 규제에 대해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ESG 컨설팅은 글로벌 ESG 규제에 우리 중견기업이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이를 토대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은은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략’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윤 행장은 “원자재 중 해외 의존도가 높은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수은이 채권을 발행하여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 5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이 3분기에 출범할 예정”이라며 “핵심 광물 확보를 넘어 경제 안보 관련 서비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수출입·해외투자 실적이 없는 내수 기업이나 물류 관련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행장은 지난 2월 수은법 개정을 통해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났고, 정부가 2조원을 추가로 출자해 납입자본이 17조원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이 없으면 수출이 무너지고 수출이 갈피를 잃으면 한국 경제는 쓰러질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지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중견기업의 현실까지도 정책금융 지원의 틀 안으로 적극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기업금융 외길’ 김경호 부행장, 6년 만의 씨티은행 새 수장 낙점…과제는 ‘성장력 유지’ [2027 은행장 레이스] 한국씨티은행이 6년 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낙점했다.김경호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합류한 이후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쳐 기업금융 전체를 책임져 온 정통파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유명순 현 행장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와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에게 주어진 숙제는 재편된 사업모델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사역으로 시작해 기업금융 수장까지…‘25년 씨티맨’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추위 구성원들 가운데 유명순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서 '은행 역할' 넓힌다…그랩·SCBX와 결제·송금 모색 [인뱅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이 기술·제도 대응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금융·플랫폼·디지털자산 기업과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이 과정에서 금융 규제 대응과 계좌 기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요 역할로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발행 가능성과 해외송금·결제 활용 모델,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검토하면서 제도 정비 이후 사업화에 대비한다.은행·결제·플랫폼 결합…카뱅은 '신뢰 인프라'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개별 계열 3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추석 연휴 보안관제 강화…은행권도 거래 차단·AI 판독 [금융안전망 점검]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은행권도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운영한다.금융거래를 사전에 제한하는 안심차단부터 이용 기기·접속지역을 지정하는 서비스, 인공지능(AI)으로 의심 문자를 판독하는 기능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 평소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확인해두면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금융보안원, 연휴 관제 대응 강화금융보안원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금융보안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사이버위기경보는 '관심' 단계지만 연휴에는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 태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