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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조광페인트, 조선 호황 사이클 속 수혜 기대”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1 08:31

사진 = 조광페인트 R&D센터. /사진 = 조광페인트 누리집 갈무리

사진 = 조광페인트 R&D센터. /사진 = 조광페인트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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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리서치알음은 1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최근 조선사들의 대규모 수주와 연동돼 선박용 도료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1만1500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7170원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에 따르면 조광페인트는 전체 페인트 시장에서 건축용, 자동차, 조선의 수요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조선은 특수 페인트가 사용됨에 따라 타 전방 산업 대비 이익률이 높다.

최 연구원은 “조선업 호황이었던 시절, 선박용 페인트 규모가 건축용보다 많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조선 호황 사이클에서 선박용 페인트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또한 자회사(씨케이이엠솔루션, 2차전지방열소재) 역시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광페인트는 공업, 건축, 전기전자, 조선 등에 활용되는 페인트(도료)회사로 선박용 도료 관계사인 ‘조광요턴’의 실적 기여도가 크다. 특히 선박용 페인트는 다른 제품군에 비해 이익률이 높아 선박용 페인트 비중이 증가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선박용 페인트 시장에서 조광페인트의 제품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점유율(M/S)이 상승 중”이라며 “올해 최대 수혜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산업 공정에 있어 수주-도장 간 2년이라는 시차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된 한국 조선업의 호황은 올해 실적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조광요턴은 노르웨이 요턴사와 50대 50 지분으로 만든 합작사로 지난해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조광페인트 실적에 반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광페인트가 페인트 사업에서 벗어나 첨단 화학소재 분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2021년 분리 설립한 씨케이이엠솔루션의 경우 아직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진 않지만, 최근 전기차 화재·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등 연속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열 도료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씨케이이엠솔루션은 지난해에도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SK향 납품을 시작했다는 점과 산업의 특성상 한번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 해외 고객사와 동반 진출에 대한 선재적 투자를 해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동사의 리스크인 자회사 및 차입금 부분은 매출처 확보 및 부채 상환을 통해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있을 금리 인하로 금융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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