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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09 11:24 최종수정 : 2024-05-09 13:39

2025년부터 제네시스 전기차에 공급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가 울산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공장에서는 PE(전기차 구동부품)시스템을 결합한 섀시모듈(하체부품) 등을 만드는데, 이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한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와 울산광역시는 이날 울산광역시청에서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약 900억원을 통해 새 전기차 모듈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공장은 현대차가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근처에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전무)은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공=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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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이번 신공장 구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완성차 고객사 대응을 위해 국내와 해외에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울산과 대구, 충주와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영남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입지에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 전략적 요충지에도 전동화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을 구축 중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북미에 구축 중인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대응을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앨라바마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벤츠에 전기차용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스바겐 전기차에 배터리시스템(BSA)을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구축 중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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