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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X 홍콩 고배당 ETF' 중국 교차 상장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07 12:08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 중국 거래 시작

사진출처= Global X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 Global X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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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ETF(상장지수펀드)’를 중국 본토에 추가 교차 상장했다.

홍콩 '고배당 ETF'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운용사 중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현지시간 6일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 거래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항생 고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순자산 미화 2억7200만 달러, 한화로 약 3537억원이다. 현재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고배당 ETF 중 최대 규모다. 지난 3월 지급 기준 연평균 배당률은 약 8.24%로, 10년 이상의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AUM(운용자산) 17 HKD(약 원화 3000억원) 이상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갖춰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3년 11월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교차 상장시키며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추가 상장을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Global X Hong Kong ETF는 2개로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중국에 교차 상장된 홍콩 ETF는 대부분 항셍테크 관련인데 반해,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최초의 고배당 ETF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 홍콩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 ETF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4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 총 순자산 규모는 한화 2조4000억원 가량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한 항셍테크, 항셍고배당 ETF 외에도 향후 추가적인 교차 상장 등록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세일즈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중국 내 기관 및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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