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스포츠 마케팅에 진심인 지방은행…최고 4.45% 야구 적금부터 축구 특판 예금까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09 11:12

광주·대구은행 스포츠 연계 상품 多 출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 금리 가장 높아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방은행이 올해 프로야구와 K리그1 시즌 개막에 맞춰 스포츠 연계 금융상품을 속속 내놓았다. 자신들이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는 팀이거나 지역 연고 팀을 응원하기 위해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닫기고병일기사 모아보기)이 지난달 22일 출시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이다.

이 상품은 최대 연 4.4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3.60%에 KIA타이거즈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연 0.24%포인트(p)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0%p를 추가 제공한다.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월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 조건은 ▲20승 이상 투수 배출 시 연 0.10%p ▲팀 홈런 100개 이상 연 0.10%p ▲200 안타 선수 배출 시 연 0.20%p ▲최장 연승 기록에 따라 최대 연 0.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최대 연 3.85%를 제공한다.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는 적금과 동일하다.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조건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를 제공한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체크카드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12일 '광주FC적금'과 '광주FC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광주FC적금'은 최고 연 4.40% 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1인 1계좌 가입만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5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다.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50%, 우대금리 최대 연 0.90%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오는 8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우대조건은 광주FC K리그1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제공한다. 먼저 ▲6~5위 0.1%p ▲4~3위 0.2%p ▲2~1위 0.3%p를 제공한다. 광주FC 홈구장 방문 인증 횟수에 따라 1회 방문 시 0.2%p를, 2회 방문 시 0.4%p를 제공한다. 여기에 제휴 상품인 '광주FC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0.2%p가 추가로 주어진다.

'광주FC체크카드'는 연회비가 면제다. 주요 혜택으로는 ▲광주FC 홈경기 입장권 40% 할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2500원 할인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기본 캐시백 혜택은 ▲모든 업종 이용 금액 0.2% ▲제과점·편의점 이용 금액 0.4% ▲전국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50원 ▲전국 영화관 이용 시 건당 2000원 ▲스타벅스·탐앤탐스·카페베네·엔제리너스 건당 1000원이 있다.

대구은행이 지난 3월 22일 '특판DGB홈런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대구은행

대구은행이 지난 3월 22일 '특판DGB홈런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대구은행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은 지난달 22일 삼성라이온즈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특판DGB홈런예금'은 최대 연 3.8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3.50%에 우대금리 최고 연 0.30%p다.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1인 1계좌까지 개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부터 1억원까지다. 판매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특판DGB홈런적금'은 최대 연 4.3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4.00%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연 0.30%p를 적용한다. 1년제 상품으로 월 10만원 이상부터 50만원 이하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우대 금리 조건은 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가 신규가입년도에 개최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 ▲프로야구 정기 시즌 우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시 각 연 0.10%p를 제공한다. 여기에 iM뱅크 앱으로 특판DGB홈런예금과 적금 가입 시 비대면 우대이자율 연 0.05%p가 추가 적용된다.

지난 2월 29일에는 대구FC 우승을 기원하며 '특판DGB대팍예·적금'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한다. 개인 고객이면 1인 1계좌에 한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판DGB대팍예금'은 최고 연 3.80% 금리를 제공한다. 1년제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부터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3.5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30%p를 제공한다.

'특판DGB대팍적금'은 최고금리로 연 4.30%를 제공한다.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적립금은 10만원 이상부터 5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4.0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30%p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만기일 기준 ▲K리그1에서 대구FC의 최종 순위가 1~6위 ▲K리그1 우승 ▲2024~2025년 아시아구축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 확정 시 각 연 0.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iM뱅크 앱으로 '특판DGB대팍예·적금'을 가입하면 비대면 우대이자율 연 0.05%p를 추가 제공한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