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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최고등급 ‘AAA’ 획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4 17:00

공정위 CP 등급평가 제도 도입 이후 국내 대기업 중 첫 AAA 사례

정재훈 SK에코플랜트 컴플라이언스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정재훈 SK에코플랜트 컴플라이언스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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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6년 공정위가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AAA등급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기업의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CP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자 지원, 자율준수편람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시한다. 등급은 총 6개(AAA, AA, A, B, C, D)로 구분하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으며 CEO 직속의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괄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가 CP를 독립적으로 총괄·운영해오고 있다. 명확한 CP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사전·사후 점검하고 있으며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들을 최고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있다.

더불어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CEO를 포함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다양한 CP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 중이다. 주요 법규의 개요, 위반 사례, 업무 가이드 등 준법의식 제고 및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준법경영 국제 인증도 취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월 준법 경영 표준 인증인 ‘ISO 37301’를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취득을 위해선 심사를 거쳐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준법 경영시스템을 검증받고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준법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기업문화로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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