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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말 '가계빚' 가계신용 1875.6조 역대최대…주담대 17.3조 껑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1 14:30

한국은행,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가계신용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11.21)

가계신용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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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계빚'을 나타내는 가계신용이 올해 3분기에 14조3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가 컸다. 주담대가 3분기에 17조3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2023년 3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이 187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3분기 였던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 중 가계대출 잔액은 175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1조7000억원 늘었다.

판매신용 잔액은 116조6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2023년 1분기 14조4000억원 줄어든 이래, 2분기 8조2000억원, 3분기 14조3000억원씩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조5000억원 늘어 증감률로는 0.2% 늘었다.

가계대출은 175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였던 기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상품 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3분기에 17조3000억원 늘었다. 역대 최대다.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늘면서 정책모기지(특례보금자리론 등) 취급,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5조5000억원 줄었다. 신용대출 및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 위축으로 8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10조원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확대된 반면, 기타대출의 감소세는 지속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감소폭이 4조8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및 비주택부동산담보대출 감소세가 둔화됐다.

반면 기타금융기관 등은 증가폭이 6조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주택도시기금의 주택담보대출과 증권사 대출이 전분기대비 감소로 전환했다.

판매신용은 여행 및 여가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확대되며 전분기대비 2조6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2023년 3분기말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고, 잔액은 11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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