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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설 ‘솔솔’…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 “사실무근” 부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4 16:53 최종수정 : 2023-10-05 07:34

대전고 동문 윤창현 의원 의기 투합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이 26일 오후2시에 열린 자율협약 운영위원회 킥오프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정은경 기자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이 26일 오후2시에 열린 자율협약 운영위원회 킥오프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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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3선 의원 출신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보험대리점협회장 총선 출마설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용태 회장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넘긴 시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김용태 회장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 출마, 회장 사퇴설을 묻는 질문에 "사실무근이다"라며 "출마설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확인하지도 않아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한 언론매체는 4일 김용태 회장이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의원과 의기투합해 대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사는 정치권 관계자 말을 종합해 김용태 회장이 내년 4월 치뤄질 총선에서 대전 지역구에 국민의 힘 후보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력자로 대전고등학교 동문인 윤창현 의원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윤창현 의원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전 출마와 관련해 사전에 김용태 회장과 논의한 건 아니다"라며 "김용태 회장 의중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김용태 회장 총선 출마설은 보험대리점협회장 내정 때부터 지속적으로 나왔다. 취임 후 구로구 을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협위원회는 국회의원 지역구 253곳에 만들어진 조직으로 각 지역구를 책임지는 총선 조직으로 여겨진다. 김용태 회장이 총선 출마 시 회장직을 그만두는 조건으로 수락했다는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 회장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거둬진 건 구로구 당협위원장을 그만두면서 부터다. 김용태 회장은 구로구 을 당협위원장을 7월 부로 사퇴한 상태다. 이후 GA업계 회원 한 곳 한곳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험대리점 업계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율협약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참여를 이끌면서 GA업계 신뢰도 커진 상태다. 보험대리점협회에서는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를 방지하자는 자율협약을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의 참여가 저조했다. 역대 회장들이 회원사 방문이나 실질적으로 직접 나서면서 성과를 보여주는 일이 없었던 반면, 김 회장이 직접 나서서 성과를 보여주자 업계에서도 지지하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용태 회장 본질이 '정치인'인 만큼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건 맞지만 보험대리점협회 회장 3년 후를 바라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치 자체를 그만둔 것이 아니라 출마 가능성이 있는건 맞다"라며 "다만 지난 총선 때 여당에 불리한 구로구 공천을 받고 정치권 내 입지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보험설계사 표심을 얻어 차후를 노리는 편이 났다고 판단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GA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중간 사퇴를 하더라도 국회에 GA업계 소통창구가 마련될 수 있어 손해볼 건 없다고 말하고 있다.

GA업계 고위관계자는 "김용태 회장이 취임해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3선 의원 출신이 회장이 된 순간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자회사GA 자율협약 참여 등 이미 성과가 많다"라며 "총선 출마로 국회로 입성하게 되면서 GA업계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국회 창구가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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